[더뉴스-더정치] 방일단 의원외교 이틀째...갈등 해법 '막막' / YTN

2019-08-01 23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8일 만에 본회의가 열립니다. 국회 제출 99일 만에 추경이 통과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중요하지만 한일 갈등 해소를 위한 의원 외교 차원에서 10명의 여야 의원들이 일본에 가 있습니다.

어떤 성과가 있을지 또 성과가 없으면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여야 입장 확인해 보겠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일단 일본에 가 있는 우리 방일단, 국회 대표단 일정과 관련해서 자민당이 사실은 일정 중의 핵심이었을 텐데 예고도 없었고 또는 이유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되는 겁니까?

[강병원]
대단한 외교적 결례죠. 우리 강창일 의원께서 격앙되게 우리가 무슨 거지냐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딱 우리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그런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민당 같은 경우에 면담하자, 그다음에 연기하고 취소하는. 14분 전에 취소했다는 것 아닙니까? 어제 오후 5시에. 우리가 만나려고 했던 사람이 자민당의 2인자입니다. 이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만나려고 했었는데 이분은 친한파예요.

그리고 자민당의 2인자이기 때문에 이분이 아마 만났다라면 아마 이런 문제가 더 파국으로 치달아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하셨을 텐데 아마 이게 아베가 생각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얘기가 나올까 봐 2인자를 누를 수 있는 사람은 아베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아베가 직전에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단히 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저는 어쨌든 한일 간의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려고 하는 노력들이 전방위로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일 외교장관들 중재안을 내놓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 의원단에 대해서 이렇게 문전박대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지금이라도 대화의 장에 적극적으로 저는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에서는 이번 자민당과의 의원들 면담 일정이 일방적으로 취소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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